옛 곳을 찾아서 새로운 자신을 찾는 여행

'오헨로'란

총 거리는 1,400킬로에 이르며, 힘들고 어려운 수행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혼자만의 여행이나, 건강증진, 아웃도어 레저 등 본래의 종교적인 목적 이외에도 많은 분이 찾고 있으며, 누구나가 한 번은 가보고 싶은 영지로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필요한 기간과 예산 경비

・도보 기간 약 45일, 경비 약 40만엔
・자가용 기간 약 10일, 경비 약 14만엔(렌터카 요금 별도)
・투어버스 기간 약 12일, 경비 약 25만엔(투어에 따라 다름)

'오헨로'의 옷차림

사찰을 순례하는 것에 배려한 복장이라면 문제가 없습니다.
캐주얼한 일상복이나 아웃도어 의상이라 할지라도 부처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만 있다면 물론 괜찮습니다.
그래도, 역시 금강 지팡이, 약식 가사(와가사), 백의 등 최소한의 순례의 옷차림을 준비해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본격적인 스타일을 갖추면 몸도 마음도 다잡게 되면서 길을 걸을 때도 '오헨로씨'라고 사람들이 대해주어, 지역 주민들과 교류가 많아집니다.

1. 산문(인왕문)

산문(인왕문) 앞에서 합장하고 일례를 하고 경내로 들어갑니다.
나갈 때도 잊지 않도록 합시다
(※대사님을 맞이하고 배웅하는 예의)
그리고, 경내에서는 좌측통행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2. 수수장(초즈바)

수수장에서 손을 씻고, 입을 헹궈서 몸을 정갈하게 한다.
입을 헹구는 일은 몸의 바깥과 안을 청결하게 하는 행위입니다.

3. 종루당

종루당에서 종을 천천히 한 번 친다.
※참배가 끝난 후에 종을 쳐서는 안 됩니다.
※종을 칠 수 없는 곳도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칠 수 있는 곳에서만 쳐주십시오.
※아침 이른 시간이나 저녁 늦은 시간 등 이웃들에게 폐를 끼칠 경우에는 피해주십시오.

4. 본당(금당)

1납찰함에 납찰을 하고 법등(헌등) 1개, 선향(헌향) 3개를 올린다.
그 후 시줏돈을 내고 합장한 후 불경(독경, 사경 등)으로 봉납한다.

5. 대사당

대사당에서 본당과 마찬가지 순서로 참배한다.

6. 납경소

납경소에서 납경장 등에 납경(주인)을 받으십시오.
※본당, 대사당 외에도 다른 불당이 있으면 그쪽을 먼저 참배하여 주십시오.